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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주형숙 의원, 제354회 제2차 본회의)-밥 한 끼의 무게, 커지는 노인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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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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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주형숙 의원, 제354회 제2차 본회의)-밥 한 끼의 무게, 커지는 노인 빈곤 동구의회 2026-07-22 조회수 144

사랑하고 존경하는 34만 동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암 1·2·3·4·5동 지역구 주형숙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이연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성진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본 의원은 통합돌봄 시대, 동구는 준비되어 있는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 연장선에서 노인 빈곤 문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무료 급식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현실입니다. 그 줄은, 깊어지는

노인 빈곤의 경고입니다.

 

고물가와 생활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식사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찾는 어르신들도 늘고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늘어나면서, 식사를 거르거나 끼니를 줄이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0%, 노인 열 명 가운데 네 명이 빈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노인 빈곤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식사는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입니다. 밥 한 끼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건강이 무너지고

건강이 무너지면 돌봄의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관내에는 종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무료 급식소 4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정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민간의 후원과 봉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소는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에 머물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로움을 덜어주며,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는 주민참여 효도밥상사업을 통해 식사 지원과 안부 확인, 건강관리까지 함께 살피는 

돌봄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끼 식사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돌봄의 시작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식사 지원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식사 지원과 복지서비스 이용 실태를 함께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지내거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둘째, 한 끼 식사가 돌봄의 시작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를 계기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까지 살피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우성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밥 한 끼는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힘입니다. 한 끼 식사는 배를 채우는 일을 넘어

누군가의 하루를 지켜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돌봄은 거창한 제도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안부를 묻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어르신이 밥 한 끼 걱정하지 않는 동구, 그것이 우리가 만들어야 할 최소한의 공동체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할 때입니다.

 

본 의원 또한 어르신의 밥 한 끼가 걱정이 아닌, 당연한 일상이 되도록 주민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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