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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최은숙 의원, 제314회 제3차 본회의)-(명문학교 유치 및 신설 등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찬란한 동구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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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5분 자유발언(최은숙 의원, 제314회 제3차 본회의)-(명문학교 유치 및 신설 등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찬란한 동구의 미래를 열기 위한 제안) 동구의회 2021-12-24 조회수 517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최은숙입니다.

 

코로나 예방 접종률이 70%를 넘어 위드코로나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어 운영시간 제한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그 동안 영업시간 제한으로 생업 위기에 놓여 있는 자영업자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만해져서는 안 될 것이며, 항상 경계하여 코로나 19를 반드시 이겨내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차수환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동구지역에 명문 중고등학교의 유치 또는 신설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알기 쉽게 간단한 통계자료를 비교론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계자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저희 의원연구단체 동풍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한 동구지역 중고등학교 유치에 관한 주민 여론 조사결과에서 나왔습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d5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49pixel, 세로 497pixel 

  

표에서의 내용을 보면 2021년 올해 동구지역내의 초등학교 6학년이 2022년도

중학교 1학년으로 진학하려면 학생 572명은 동구외의 다른 지역으로 진학해야 합니다.

 

2016년의 동구내 초등학생이 동구지역내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다고 보면 4,620명이 동구외 지역에 진학해야 합니다.

 

대구의 8개 구군중 동구가 가장 학교 수가 부족한 지역이며, 반대로 수성구는

2022년도 기준으로 1,182명이 타지역에서 유입될 것으로 학급수가 남아도는

실정입니다. 막연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지역간 교육 환경 불균형 내용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동구 초등학교 수는 33개 이지만, 중학교는 13개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북구는 초등학교 38개이면서 중학교는 23개입니다. 수성구는 초등학교가 34개이면서 중학교는 23개입니다.

수성구, 북구는 초등학교 수에 비하여 중학교 수는 각각 67%, 60%정도이지만, 동구는 39%밖에 되질 않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보면, 341천명인구의 동구는 5개 일반고등학교가 있는 반면에,

44만인구의 북구는 14개의 일반고가 있으며, 42만 인구의 수성구는 13개의

명문 일반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특히 동구내 강서지역은 일반고등학교가

청구고등학교 하나 밖에 없습니다. 동구내에 여자 중고등학교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교육의 불균형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교육환경이 왜곡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구의 출산율은 2020년 기준 0.82로서 대구시 평균 0.81를 상회하고 있으며,

2015년 이후의 통계표를 보면 꾸준히 대구시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초등학생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부터 급격히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동구주민의 자녀들이 취학년령에 다다르면 왜 학생수가 줄어가는지,

모두들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연구용역 결과 동구 주민의 80%가 중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민들과 교육청의 입장은 차이가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학생수가 줄어가고 있는 현상황에서 동구는 신설해야 될 만큼의 교육수요가

없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대구시내 전체를

대상으로 광역단위 학군 배정을 하고 있어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왜곡된 교육환경때문에, 다닐 학교가 없어서, 자녀들이 취학년령에 다다르면

미리 동구를 떠나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는데, 교육청에서는 학생이 없어서 학교를

더 신설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해야되며,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팽팽한 고집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 원동력이 되었던 부모님들의 교육열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아무리 빼어난 정주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취학년령의 자녀들을 가진

부모님들은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찾아 과감히 이동을 합니다.

 

즉 우리동구는 교육환경이 정비, 개선되지 않으면 부모님들이 떠나는 동구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동구 발전을 외치지만 교육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계에

직면할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왜곡된 교육환경을 그대로 물려줄 순 없습니다.

교육의 문제는 교육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 소관의 문제라고 나몰라라

할 수 없습니다. 직접영향을 받는 것은 우리주민들이며, 교육기본법에도 그 이념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동구는 고등학교의 유치 또는 신설 요인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동구지역에 각종 재개발 및 재건축, 재정비사업으로 구청에 신고한 계획 세대수를

보면, 24,900세대 약 56,000명의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8년 목표로 대구공항통합이전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 후적지는 현재

친환경수변도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강서지역에는 학교부지를 마련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지역에 학교를 마련하여 통합관리해야 합니다.

강서지역의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절대 부족한 학교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공항이전 후적지에 초중고등학교를 아우르는 명문학교가 유치되거나,

설립 될 수 있도록 동구청, 의회,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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