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정인숙 의원, 제322회 제1차 본회의)-반야월 구도심 도시발전 방안 제언

안녕하십니까?

안심 3, 4동, 혁신동 지역구 정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재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으로 재탄생하면서 변화의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반야월 구도심인 서호동, 동호동의 도시발전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야월은 안심의 또 다른 지명으로 1981년 7월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경산군 안심읍에서 대구시 동구로 편입된 지역으로 농지 등을 

수용한 대규모 택지개발이 곳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998년에는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되었고, 최근에는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으로 재개발되었으며, 

대구공항(K2)도 2030년까지는 군위·의성군으로 이전될 예정으로 있어 

반야월은 1980년 초반 대구직할시로 편입될 때 이상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윤석준 구청장님과 긴밀한 정책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반야월 구도심인 서호동과 동호동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방안에 대하여 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본 의원은 지난 2015년 3월, “반야월 구도심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이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 구역의 많은 부분이 중심상업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상대적으로 도시발전이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서호동과 동호동의 정주환경 개선이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습니다.

이제 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였던 그때와는 달리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으로 재탄생하였고, 

지난 2022년 7월 말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이케아’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변화될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1984년 개설되어 15m 도로로서는 

반야월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인 舊대구선(반야월역에서 안심중학삼거리간 왕복 2차선)인 

안심로 41길의 도로 폭을 약 5m 확장하여 4차선 20m 도로로 개선하고, 

식수한 지 40년 가까이 되어서 보행자 통행권 보장이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양버즘 가로수 제거 등의 인도 정비도 필요합니다.

즉, 이상의 도로 확장 및 인도 정비는 금년 말까지는 국회 통과가 예상되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특별법에 따라 

반야월에 설정되어 있는 비행안전고도구역이 완전 해제됨으로 인해 지금과는 달리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동구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핵심 정책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¹⁾

그리고 또한 안심뉴타운을 조성할 때 이케아 등의 입주를 감안하지 않은 교통영향평가로 인해 

주야간 가리지 않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안심뉴타운과 접해 있는 

반야월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두 번째, 7월 22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경북대학교병원 본원 동구 이전이나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유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서호동, 동호동에 걸쳐 있는 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주변의 도시개발을 위한 

준비 작업도 관련 용역을 조기에 발주를 하여 추진해야 합니다.²⁾

세 번째, 지난 8대 동구의회에서도 수차례 서면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하였고, 

대구시의회 차원에서도 대구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했던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주변지역의 개발 촉진 수요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프로젝트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이는 노후된 주거지 등의 도시개선 정비 사업을 위해 2021년 12월 고시한

    ‘2030년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한 정비예정구역 내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입니다.

2) 대외비 사안이지만 이와 관련한 인접 지자체의 움직임을 언급하면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동구와 접해 있는 

   수성구와 경산시는 ‘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전략’이라는 용역을 공동 발주하여 수성구 매호동 일원에 있는 

   수십만 평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창의문화 콘텐츠, 웰니스 융합 등으로 특화된 협력지구(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