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박종봉 의원, 제324회 제1차 본회의)-동구의 다양한(교통·청소 등) 정책에 대한 고찰

안녕하십니까?

신천·효목동 지역구 경제복지위원회 박종봉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변화의 물결이 강력하게 다가오고 있는 동구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현명하게 대처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번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동구에서 가장 뜨거운 정책이슈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과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건설 등이라 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도시철도 차량기지를 동구에 신설하거나 이전하려는 움직임에 대하여 강력하게 5분 자유발언을 하여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어 대구시나 월배차량기지가 위치하고 있는 달서구에서 차량기지의 신설이나 이전에 대한 논의는 

더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동구갑 지역(신천동·효목동·신암동)과 동구을 지역(불로봉무동·지묘동·연경동)을 도시철도로 연결하는 

엑스코선을 어떻게 건설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안심동·혁신동과 수성구를 바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선과 도시철도 순환선인 4호선을 어떻게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이슈에 대해 살펴보고, 동구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hot place)인 동대구역세권에 접해 있는 동부로30길 

신천동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거리 일원에 대한 거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 동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먼저 신설된 도시철도 1호선이 신천역을 거쳐 안심역까지 건설되었으나 

역세권으로 개발되기 보다는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곳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점입니다.

달성군 다사읍 문양역에서 달서구와 중구, 수성구를 거쳐 경산시 영남대역까지 연결된 도시철도 2호선은 

역세권으로 잘 개발되어 지역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MBC네거리를 거쳐 동대구역, 파티마병원, 대구공고네거리를 거쳐 

동구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의 역이 들어서는 역세권은 

지금부터 그 지역을 어떻게 개발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¹⁾.

두 번째,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선과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거쳐 

무열대, 효목네거리, 새마을오거리를 거쳐 북구 복현오거리로 넘어 가는 도시철도 4호선인 대구순환선이 

기존의 트램 건설방식에서 지상철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본 프로젝트의 노선이나 건설방식 등에 대한 

대구시와 국토부 등의 움직임에 대하여 면밀하게 분석·대응해야지만 동구를 지나는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의 부족함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 신서혁신도시간 연장선은 대구시 차원에서도 과거와 달리 관심도나 

추진의지가 매우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신 동구 지역구 국회의원님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내년 중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KDI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구 전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동대구역세권은 대구시와 동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대구벤처밸리가 시작되는 지역이고 

이와 인접해 있는 동부로30길은 동구에서는 MZ세대를 포함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핫 플레이스(hot place)입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지역 곳곳은 토·일요일에 거리 청소를 하지 않아 방문객 등이 무단 투기한 쓰레기 등 

어지럽혀져 있어 주민이나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동부로30길과 이곳과 접해 있는 도로는 토·일요일에도 거리 청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말이나 공휴일에 

일할 수 있는 공공근로자나 기간제 인원 등을 배치하여 환경정비를 하면 동구와 대구의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동촌유원지에는 주·휴일에도 4명의 기간제청소원을 배치하여 화장실 등을 청소하고 있으며, 

대구시에서 가장 핫한 지역인 중구 동성로에도 365일 청소인력이 배치되어 거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청소환경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¹⁾ 도시철도 1호선이나 2호선과 달리 엑스코선은 지상철이기 때문에 역이 들어서는 역세권 개발에 대한 대응을 잘못하면 

엑스코선 역세권에서도 도시철도 3호선 역 중에서 별다른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하거나 지역을 더 낙후시킨 사례 등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