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호소할 길이 없이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 남깁니다. 

출퇴근이 힘들고 편찮으신 부모님 봉양을 위해 고심끝에 병원과 가까운 신암1구역이 재개발 건물을 구입했습니다. 
2025년에는 입주한다는 말만 믿고 전재산과 대출까지 받아가며 입주권을 구입했는데 온갖 악재로 아직 구청 근처 공터로 남아있어서 너무 속이 상합니다. 
매일 우울한 생각과 원망 밖에 없는 시간인데 최근 교회와의 판결도 나고 이제는 공사를 시작하려나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폐기물 처리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 했다고 또 동구청에서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달에 이주비 이자만 5~6억이 나가고 있는데 확인 되지도 않는 민원 때문에, 
게다가 업체 선정하여 오염토 정화를 하기도 전에
폐기물 퍼 낼 때 붙어 나오는 오염토와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했다고
500세대가 넘는 1구역 사람들의 재산을 무작정 묶어 두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폐기물을 처리할 때 어찌 흙하나 안 묻고 깨끗하게 퍼 나갈 수 있을까요?

매달 발생하여 그 많은 이주비 이자는 그럼 누가 대신 내주나요? 
동구의원님들께서는 500세대의 힘겨움을 알아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폐기물을 처리할 때 흙하나 안 묻고 깨끗하게 퍼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민원 때문에 500세대의 재산권을 침해 당하지 않도록 구청장님께서 살펴봐주십시오

지금 1구역 분들, 집이 없어서 대구나 인근 지역에 뿔뿔이 흩어져서 오매불망 내 집 지어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흉물스런 공터가 사라지고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동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신암 1구역 사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잘 살펴봐주십시오.

신암 1구역의 500세대는 지금 무엇보다 간절하게 착공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착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 남깁니다. 
이르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신암1구역에도 추석 선물 처럼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