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오세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동촌동, 지저동, 신암5동 출신 권상대 의원입니다. 
세계경제 환경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로 바뀌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대구지역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대구 지역 골목상권의 황폐화로 이어졌고, 특히 우리 동구 지역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삶은 절박함을 넘어 퇴로가 보이지 않는 회생불능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구 지역 경제 현황을 잠시 살펴보면 동구지역 주민 총 생산량인 GRDP가 2016년 기준으로 5조 5,800억원이라고 하는데, 이 가운데 41%인 2조 3,270억원이 동구 지역 기업 GRDP이고, 이들 기업 전체 GRDP의 99.9%인 2조 3,259억원이 동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GRDP입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에서 보듯이 동구 지역 경제는 이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기 상황에 따라 동구 주민 전체 가게 경제가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본 의원은 동구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정책대안이 바로 동구 지역화폐 발행이라고 생각하여 동구 지역화폐 발행을 제안하고자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본 의원이 제안하는 지역화폐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30여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화폐를 이미 발행하였거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구 지역화폐를 발행하게 되면 동구 지역 총생산량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동구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중소기업의 경기 활성화가 되어 동구 지역 주민의 생활도 한층 더 윤택 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시 서구청은 2018년 2월부터 준비하여 2019년 5월 2일에 “서로e음”이라는 카드형 지역화폐를 발행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인천시 지역화폐인 것입니다. 
이미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시 서구청은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지역화폐가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상황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 상황을 살펴보면 2019년 5월 31일 현재 14세 이상의 인천시 서구 경제 활동인구 46만 여명 가운데 10만 명이 “서로e음”이라는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약 1,000억원의 재정이 인천시 서구지역 상권에 풀렸다고 하였는데, 본 의원이 1주일 전에 인천시 서구청에 확인 해보았더니 2019년 6월 18일 현재 인천시 서구 경제 활동인구 약 39%인 18만 명이 지역화폐를 사용하여 인천시 서구지역 상권에 1,600억원이 풀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에서 보듯이 지역화폐는 골목 상권 활성화, 중소기업 생산성의 향상, 고용의 증대, 부가가치 상승이라는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지역화폐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시 서구를 비롯한 전국 130여 기초자치단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동구청은 간과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동구 지역화폐 발행 준비를 위해서 첫째, 동구 지역화폐 발행 연구용역 사업비와 지역화폐에 대한 동구 지역 주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화폐 홍보사업비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편성하여 주실 것과 둘째, 36만 동구 주민을 대표하는 가칭 “동구 지역화폐 발행 준비위워회”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것을 존경하는 배기철 구청장님께 건의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