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1
▶ 2년10개월 동안 표류해오던 지하철 참사 사고희생자 추모조형물과 시민안전테마파크를 팔공산 동화시설지구 내 유기장 부지에 조성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동의 없이 대구시와 지하철참사 희생자 대책위원장과 밀실 협의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시에 강력히 항의하며, 사업부지 선정과 합의문에 이르기 까지 동구청관계자와 동구청장은 무엇을 했는지 답변을 바라며, 주민이 원하지 않는 대구시민안전테마마크 추진을 대구시에 건의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관철시킬 용의가 있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질문2
▶ 아양교보도교에 대해 장애인 단체가 제출한 진정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장애인 이동 권에 대한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급경사 보완, 손잡이설치, 평평한 인도확보 등의 개선안을 권고하였고 제1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시 본의원이 철거보다는 보다 나은 보완개선 견해와 앞으로의 계획, 인권위 권고개선안에 대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였는데 의회 및 집행부에서는 주민 공청회 및 여론 수렴위한 간담회 개최 및 개선안에 대해 종합적이고 적절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해놓고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데 아양교보도교 시설개선에 대한 주민의 궁금한 점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변1 : 부구청장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대구시가 대구대공원에 건립키로 방침을 정했다가 사업규모 축소 결정으로 화원유원지로 변경했으나 문화재 표출로 문화재청에서 사업불허로 대안부지로 팔공산동화집단 시설지구 내 시유지로 의결되었습니다. 시와 2.18유족측은 조성형태 결정을 협의하면서 원만한 합의가 될 때까지 건립계획을 우리구청과 주민들에게 사전에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민대다수가 동의하여 사업을 원하지 않으면 건립사업을 중단해 달라고 건의 하겠습니다만, 현재 주요 시책사업으로 설계·공모까지 공고한 상태이나 비상대책위에서 주민들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여론을 수렴하고 있어 우리 구에서는 결정된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적극 건의하고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 답변2 : 부구청장
▶ 아양 보도교는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대비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조형물 및 조명을 설치코자 전국 현상공모를 통해 설치 후 문제점 도출로 금년 시공업체를 선정 시설개선을 추진하려 했으나 안전운동연합에서 병목현상 유발 및 안전상의 문제로 시설개선공사 철회 요구로 전문가 의견청취 등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어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습니다만 향후 차로전체를 조정하고 안전을 위한 전용보도 난간을 설치하여 2006년 2~3월경 시설개선(전용보도)사업을 시행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