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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윤형 의원님.공직자 되시는 분꼐서 이렇게 경솔하게 발언하셔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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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국민의힘 이윤형 의원님.공직자 되시는 분꼐서 이렇게 경솔하게 발언하셔야 되겠습니까 황OO 2020-10-17 조회수 465

○경제지원과장 장명숙   중성화 사업 자체가 일단 주민들에게 접수를 받아 가지고 합니다. 
주민들의 접수를 받으면 저희들이 이제 그에 대해서 중성화 한다고 고양이를 일단 잡아야 되니까 공고를 합니다. 
어느 지역에 어떻게 언제 공고해가 포획한다. 
포획 공고를 먼저 합니다. 
그래서 포획을 하면은 저희들 중성화 수술을 하거든요. 
그래 되고 난 다음에 중성화 수술이 다 완료되고 어느 정도 고양이가 회복되면 이제 방산하는 과정이에요. 
지금 고양이가 이제 자유롭게 다니다 보니까 제가 보기에는 주민들이 신고를 많이 해 주시면 됩니다. 

->
-이부분은 얼핏 들으면 포획을 위탁업체나 구청에서 행하는 듯한 뉘앙스이지만
실제로 포획하는 자들은 주민들(대개의 경우 캣맘분들)이 하고 계십니다.모두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는 마당에
안락사와 같은,자원봉사자들 힘빼는 발언들이 나온것이 매우 유감스럽니다.


○이윤형 위원   근데 신고는 많은데 본 위원도 이제 그래도 제법 살았는데 하는 거도 한 번도 못 봤거든요. 
->
-못보신 이유는 신청하는 주민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길고양이 중성화라는 단어자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즉,주민들에 대한 홍보가 매우 열악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번도 못보셨다는 발언을 보아 위원님 스스로도 신청하신 바가 없는걸로 생각되는군요.


우리가 동물의 존엄도 중요하지만 사실 안락사를 통한 어떤 방법도 생각을 해야지 이거 잡도, 이거 고양이, 길고양이 잡기 쉬운 게 아니거든요. 
다 숨어 있는데 어떻게 잡겠어요?    
->
다 숨어있어서 잡기가 어렵다고 하시는데,그렇다면 안락사는 어떻게 행하시려 하셨나요?잡아야 안락사 시킬수 있는것 아닙니까?
설마 약을 풀어서 잡는다는 생각을 하신것은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밤 되면 야행성이라 밤에 나오고 하는데 낮에 우리 공무원들이 가 잡는 거도 그렇고 우리 또 이래 일반 근무자들이 근로 시간 내에 잡는 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거든요. 
->
저는 중성화포획을 5년간 해오면서 공무원들이나 일반근로자분들의 도움은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는 1500세대 아파트단지의 길고양이들의 90%를 중성화 시킨 상태입니다.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밥도 주고 뭐 지나가면 윽시 카는데 보면 그것도 원래는 잘못된 거거든요. 
왜냐하면 유해 조수나 유해 동물에 대해서는 그게 도움을 자꾸 주게 하게 되면은 사실 문제가 되는데 어떤 면에서는 이제 우리가 좀 더 좋은 일을 하는 거 같지만 개체를 자꾸 늘이게 되면은 문제가 되거든요. 
그런 부분들도 주민들이 비둘기 밥 주면 안 된다, 고양이 밥 주면 안 된다는 것을 좀 홍보를 좀 했으면 좋겠어. 
->
첫째로 길고양이는 유해조수나 유해동물이 아닙니다.

둘째로 길고양이 포획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그렇기에 먹이를 주는 행동으로 길고양이와의 친밀함을 높이고,신뢰를 쌓는것이 가장 빠르게 포획하는 방법입니다.그리고 저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저희 아파트단지애 고양이들을 대부분 중성화 시켰습니다.


셋쨰로 개체수에 관련해서는 꺼꾸로 생각하고 계십니다.
애초에 개체수를 줄이는 활동을 누가 하고있습니까?
캣맘들 때문에 길고양이 개체수가 늘어난다고 하지만,실제로 길고양이 포획하고 중성화시키는 일은 대부분 캣맘들이 합니다.
공무원들이 포획하지 않습니다.
위탁업체 직원이 포획하지 않습니다.
캣맘들이 다 포획하고 중성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야 이게 실효성 있는 거지 그냥 주민들 신고 들어오면 뭐 출동했다가 잡으면 다행이고 안 잡으면 못하고 이러면은 개체 수 조정이 절대 불가능하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무도 출동하지 않습니다.구청이나 업체에서는 포획틀을 건네줄 뿐 실제로 설치하고 포획하는것은 주민들,캣맘들입니다.


무엇이든 어설프게 하면 아니한 만 못하다 하였습니다.
매년 중성화에 애쓰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중성화 예산을 좀 더 확보해줄 것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껏 포획을 해본들 예산이 없어서 구청에서 받아주질 않으면 다시 그대로 방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방사 된 고양이는 다시 포획하기가 더욱 더 어려워집니다.

중성화 사업은 1년에 걸쳐서 계속적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예산이 떨어져서 3분기 정도에 조기종료되어 버리면,남은 4분기 동안 다시 번식을 하게되어 개체수가 늘어나 버립니다.
캣맘분들 주민분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넘침에도 불구하고 예산에 따른 조기종료로 손쓸방법이 없어져 버럽니다.
공직자 되시는 분으로서 자원봉사를 행하고 있는 지역주민,캣맘들의 노고에 위로를 한다거나,좀 더 적극적으로 협조를 못해줄 망정
의욕을 꺽는 발언은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공식성상에서의 발언은 항상 신중하게 하여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