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02-04-12 11:57 

지자체 선거와 더불어 대선이 함께 치루어지는 올해에는 
보궐선거까지도 겹치는 해 입니다. 
또한 그러다 보니 
"보통 사람들"도 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출마를 생각하고 준비한 후보들의 첫번째 고민은 
자신의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돈과 조직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치 후보자가 대다수입니다. 

평소에 자신의 이미지에 신경을 쓰고 살아온 사람이라면 
별 문제가 없고 걱정을 덜 할 것이나, 
대부분은 타인(유권자)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해 본 일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안에 유권자들에게 신뢰성(호감)을 주는 
이미지를 만드는 특수비법을 찾고, 
자신의 말과 행동을 갑자기 조심합니다. 

그럴때마다 정치에 관심이 없고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우리가 캠페인 하는 모습과 기분으로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승리하는 삶을 위해 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다보면, 
누구든지 인생을 승리자로 살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따지고 보면, 
인생도 주위의 사람들로 부터 공천받고 선택되어야 하는 
캠페인의 연속이 아니겠습니까? 

♠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평생 반려자로 선택되는 일. 
♠ 원하는 사회조직의 팀원으로 선출되는 일. 
♠ 소속 단체의 장으로 임명되는 일. 등등... 

이 모든 것이 결국 결정권을 쥐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표를 얻어내는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처럼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일에 끊임없이 선택당하고 
그 선택은 우리가 평소에 투자해 온 이미지메이킹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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