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라 한다) 위원장 이연미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오세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배기철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우리 동구의 아름다운 미래를 좌우할 초대형 프로젝트인 대구공항 통합이전지가 2020년 1월 21일 주민투표를 거친 후 국방부에서 최종 이전지로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의 공동지역으로 발표하여 그동안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노력한 특별위원회의 그간 활동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제8대 동구의회가 구성된 후 주민들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2018년 9월 18일 구성(위원장 이연미 의원, 부위원장 최은숙 의원, 김태겸 의원, 이윤형 의원, 주형숙 의원, 이은애 의원, 이주용 의원)된 후 그동안 20여 차례 특별위원회 회의와 궐기대회 및 토론회 참석, 대구시 공항이전추진단 등과의 수차례 간담회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전후보지 지방자치단체였던 의성군의회와 군위군의회를 방문하여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 후 이전후보지였던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을 방문하여 공항 이전지에 대한 지형지물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가덕도 공항 추진 예정지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러한 특별위원회의 다양한 활동과 동구주민들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열망에 힘입어 지난 2020년 1월 21일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되었고, 그 결과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이 주민투표 찬성률(1/2)+참여율(1/2)이 군위군 우보면보다 높게 나와 국방부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지로 최종 결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군위군 등에서 일부 반대하고 있지만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조만간 순조롭게 해결되고 이제 동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부러워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지난 2019년 9월, 5분 자유발언(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동구 발전방안 제언)을 기반으로 특별위원회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제언하겠습니다. 
첫째, 그동안 전투기 소음과 비행고도구역설정 등으로 인해 행복추구권과 재산권 등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동구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동구 전역에 대한 토지의 용도 변경(종 변경 및 상향)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동구청에 도시계획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도록 건의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둘째,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적지 개발은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라 자금을 먼저 투입하는 토지개발업체와 대구시, 국방부, 국토부 등이 충분히 협의하여 추진할 것이지만, 그동안 대구공항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서 제한을 받는 등 고통 받은 지역민들의 각종 애로사항 등은 동구에서 관심을 가지고 챙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특별위원회에서는 동구청과 힘을 합쳐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따른 동구주민들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그동안 대구공항과 연동되어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과 원룸 등을 임대하는 임대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모색도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반대하는 하나의 명분으로 작용하였던 후적지 개발과 관련한 것으로 대구시 등에서 추진하는 후적지 개발 마스트플랜에 우리 동구의 혁신적 지역성장에 필요한 산업시설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상의 특별위원회 향후 추진방향은 동구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야 목표달성이 가능합니다. 구청장님과 동구청 직원 분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