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최은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준 오세호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배기철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안심지역에 오래 거주하였던 주민입니다.
그동안 지방의원이 되면 꼭 추진하고 싶었던 생활민원과 안심지역의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발언하겠습니다.
 안심지역은 기존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에서 벗어나, 최근 들어 대규모 신도시들이 하나 둘 조성되어, 과거와 달리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의 건수뿐만 아니라 수준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청에서 입안하여 추진하는 각종 사업도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와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꼼꼼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동구 주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동구의원의 입장에서 주민들이나 지역여건에 꼭 필요한 주민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언하겠습니다.
 먼저, 안심지역은 대구의 대표적 부도심지역으로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그리고 공원시설 등이 잘 조성되어 있거나 조만간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최근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서 [국가균형발전법]에는 반드시 추진하도록 명기되어 있으나, 역대 정부에서 추진이 지지부진하였던 2007년 이후 신규 지정된 약 122개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신서혁신도시 인근의 안심지역은 다시 한번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안심지역에 있는 신서혁신도시, 율하신도시, 동호신도시, 안심택지지구와 현재 신도시로 조성 중에 있는 안심뉴타운은 계획된 신도시로서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나 이들 신도시간 인적, 물적 연결성이 부족하여 각각의 신도시별 장점들이 공유되는 것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이들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도보나 자전거나 차량 등으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신도시간 연결 보행로와 자전거길 간선도로를 정비하고, 간선도로변 가로수도 주민들의 민원요구에 맞추어  가지치기 등을 실시하는 도로변 가로수 리모델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책추진은 이들 신도시의 정주환경을 높여 줄뿐만 아니라 우리 동구의 랜드마크인 신서혁신도시를 포함 한 안심지역 신도시의 도시이미지 및 위상을 높여 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열풍과 관련하여 우리 동구 차원에서“자전거 타기 생활화”정책을 추진할 것을 제언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안심지역의 신도시들과 이시아폴리스 등은 자전거 타기 환경이 잘되 있습니다.
 따라서 구청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자전거수리소, 자전거길 등을 정비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것에 덧붙여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주민들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금호강 주변지인 율하체육공원에 무료(유료) 자전거강습소 등을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율하택지지구 앞 금호강변은 아름다운 풍광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각종 철새가 찾아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철새들을 주민들이나 학생들이 손쉽게 관찰 할수 있도록 안심도서관에서 율하체육공원 사이 금호강둑에 조류탐조대를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참고로 현재 율하택지지구 앞 금호강 건너편 수성구 팔현마을 금호강 둑에는 5개의 조류탐조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류탐조대 설치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태도를 키울 뿐만 아니라 동구를 알리는 한 요인도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