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천, 효목동 지역구 출신 신효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오세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멋진 동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배기철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깨끗하고 청결한 멋진 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청소행정과 재활용품 활용 촉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동구는 동대구역과 대구공항 등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고, 팔공산과 금호강을 품고 있는 관광의 중심지이며, 공산평야와 신평들·안심들을 안고 있는 도농복합 자치단체로서, 도시지역은 이시아폴리스, 율하(동호)택지지구, 신서혁신도시 등이 있는 신도심 지역과 신암, 신천 효목동이 있는 구도심 지역이 어울러져 있고, 농촌지역은 팔공산 인근의 공산동과 평광동, 그리고 금호강 인근의 금강동 등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동구는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도시와 농촌이 어울러져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청소행정도 특화된 방식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청소행정에 대하여 의원이 되기 전부터 생각한 것과 동구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의 조언을 종합하여 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청소행정에서 중요한 재활용 분리수거와 음식물 수거 및 가로 청소 등을 할 때에는 동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을 분리하여 접근하도록 하고, 도시지역 내에서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심지역(신도시, 신암, 신천, 효목동 등)에는 청소행정을 다른 지역보다 집중하는 중점청소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청소행정과 관련된 민원도 어느 정도 완화되고 깨끗하고 멋진 동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우리 동구에는 청소행정과 관련하여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위탁 처리하는 4개의 민간청소업체가 있고, 청소행정을 협력하는 2개의 순수민간단체인 자연보호 대구동구협의회 및 동구 명예환경감시단 등이 있습니다. 
청소행정을 위탁 처리하는 민간업체는 자신들의 경영이익을 위해 대행하지만, 자연보호 대구동구협의회 등의 민간협력단체는 동구의 청소와 환경 감시를 위한 순수한 민간조직이기 때문에 이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 스스로 청소행정에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구청 차원에서 추가로 청소행정 민간협력 조직 구성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고, 잘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관리 역시 중요한 문제입니다. 
중앙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고, 70%를 재활용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년 5월부터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부에서는 재활용(친화용) 소재 디자인 개발과 이렇게 생산된 재활용 제품들에 대한 공공구매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활용품 유통과 관련한 재활용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이를 관리하기 위하여 재활용시장 관리위원회와 관리센터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쓰레기는 골칫거리가 아니라 미래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재활용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하여 우리 동구에도 “재활용 산업 발전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동구의 쓰레기 대책은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지역민들의 삶의 질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