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김영화 의원, 제332회 제4차 본회의)_금호강 전담부서 신설 제안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35만 동구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 그리고 동구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1,100여 명의 공무원 여러분! 

경제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호강 전담부서의 신설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구의 얼굴’금호강을 책임질 금호강 전담 조직 신설에 관한 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금호강 르네상스로 고품격 관광문화도시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구 차원에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비전이었지만 이제는 ‘금호강 르네상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환경부 산하 낙동강환경유역청에서는 동구의 동촌지구에 홍수 방어벽을 쌓는 

하천정비사업을 설계 중에 있으며, 주민설명회도 가진 바 있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조성사업에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동구청은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동촌유원지에 공공디자인 시설을 조성하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호강은 우리 동구를 관통하는 유일한 국가하천입니다. 

본 의원은 금호강 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국시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해나갈 수 있기 위해서 

우리 동구에 금호강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로, 금호강을 이용하는 우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지자체에서 해야 합니다. 

금호강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완료되면 실제로 하천을 이용하고 수혜를 누리는 것은 바로 우리 주민들이기 때문입니다. 

동구청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환경부 낙동강환경유역청과 대구시 등 사업 주체와의 

소통·협력을 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금호강 관련 업무를 전담부서를 신설함으로써 일원화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 구 내에서도 체육시설은 체육진흥과가, 공원 부지나 수목관리는 공원녹지과가, 금호강 관련 업무는 건설과가, 

또 문화관광과, 안전총괄과 등 제각각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호강 주변환경과 시설이용에 대한 민원들 또한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처리되고 있습니다. 

금호강만큼은 전담팀이 주축이 되어 관련 사업들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추진해 간다면 

금호강 사업이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며, 금호강 일원 관리업무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금호강을 찾고 즐기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금호강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주민들과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하고 미래 동구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금호강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동구는 K-2 후적지 개발 및 팔공산 국립공원의 승격과 함께, 국가하천인 금호강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변화하는 도시 패러다임에 맞게 우리 동구에서도 선제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친화도시로서의 동구를 책임질 금호강 전담부서의 신설에 대해 주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시고, 

윤석준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이를 적극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수고해 주신 동구 주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윤석준 구청장님과 1,100여 명의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망의 2024년을 희망차게 달려나가길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