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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허진구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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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허진구의원 5분발언 동구의회 2011-03-16 조회수 485
안녕하십니까?  허진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강신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재만 구청장과 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지금 한창 건설 중인 금호강 사업 개선방안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호강은 여러분께서 잘아시다시피 동서로 관통하고 있는 국가하천으로 동구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에게도 청량감을 주는 도시속의 산소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관내에서는 동촌유원지 상징교량과 공항교 인근의 보를
설치하고 화랑교 인근에 징검다리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금호강 사업 중에서 징검다리 건설은 하루라도 빨리 개선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인재 발생이 우려되어서 이에 대한 방안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지금 건설 중인 징검다리에 대한 개략적인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징검다리 사업은 대리석을 이용하여 건설하는 것으로
이는 옛날 우리 조상들이 시냇가에 바위를 박아 건너던 것에
착안하여 만들고 있는 사업으로 보입니다.
사용되는 대리석의 규격은 가로(윗면) 60㎝, 세로(높이) 120㎝인
직사각형으로 물속 바닥에 묻히는 부분이 세로(높이) 50㎝를 제외하고 70㎝가 땅위에 노출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횡단하는 징검다리의 총길이는 176m로서 건너는데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약5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징검다리와 관련하여 본 의원이 개선책으로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첫째, 징검다리가 돌과 돌 사이의 간격이 30㎝이고, 지상에 노출되는 돌의 높이가 70㎝인 관계로 상류에서 내려오는 쓰레기들이 흘러가지 못하고 징검다리에 걸릴 우려가 있어 미관상 혐오감과 여름철 우기시 물의 범람으로 위험할 뿐만 아니라 돌의 높이가 높아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징검다리를 건너다가 낙상이라도 하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이는 2010년 10월 전국평생학습축제 기간 중에 수십만명이
동행섶다리를 이용한 사례를 볼때 징검다리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을 가지고 설계·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미비점에 대비하고자 땅위에 노출되는
징검다리의 높이 70㎝를 40㎝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되면 웬만한 쓰레기는 징검다리에 걸리지 않고 하류로 바로 흘러갈 것이고 혹시나 통행인이 실수로 징검다리에서
미끄러져 떨어져도 부상의 위험에서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길이 176m의 징검다리가 완성되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게 되면 청결이나 안전운영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셋째, 징검다리로 내려가는 계단의 높이가 40㎝인 관계로 노약자나 장애우가 이용하기에는 어렵고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계단 높이를 40㎝로 하기보다는 양쪽 계단 높이를 20㎝
정도로 낮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본의원이 제안한 것은 공사가 한창 건설 중에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에서는 신속하게 현장을 답사하여, 빨리 시공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이 건너는데 용이한지, 또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큰 홍수에는 이상이 없겠는지를 철저히 점검하여 조기에 조치하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님께서는 첨부된 설계도면과 현장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끝으로 본의원이 지난 2월 15일 촬영한 징검다리 건설현장 사진과
3월 2일 봄비가 온 후 촬영한 사진을 설명드리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