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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반야월 구도심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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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2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반야월 구도심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 동구의회 2015-03-23 조회수 594
안녕하십니까?
안심3.4동 지역구 출신 정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허진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구민 중심, 기본이 바로 선 강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강대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반야월 지역에서 도심 빌딩 숲속의 외딴섬처럼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구도심지역인 서호동, 동호동의 발전방안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서호동, 동호동은 1916년 舊대구선 반야월역이 생긴 이래로 100년 가까이 반야월 지역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다가 
1990년도부터 동호택지, 율하택지, 혁신도시 등이 반야월 지역에 속속 들어섬으로 인해 과거 지역중심지로서의 역할 상실뿐만 아니라 도로 등의 여러 가지 도시계획시설의 노후화 및 미추진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한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반야월 구도심지역의 낙후된 지역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기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반야월 지역에서는 1984년 개설되어 가장 오래된 도로인 舊대구선 반야월역에서 안심중학삼거리간 도로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합니다. 
즉, 이 도로는 개설 당시에는 반야월지역의 중앙통으로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였으나 현재는 도로폭이 좁고 포장도 30년간 한번도 전면포장을 하지 않고 땜질식 포장만 하여 도로면이 울퉁불퉁하여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차량운행도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보도에는 식수한지 30년이 넘은 가로수가 우거지고 거목으로 성장해 있어 야간에 다니는 주민들의 치안도 취약할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로수에 부딪혀 사고를 당하는 일도 간간히 발생하고 있고, 과거 안심지역 최고의 상권이라는 도로 명성도 이제는 이름뿐이고 나날이 쇠퇴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도로를 최근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지역명소가 되고 있는 지저동 공항시장 앞 도로나 반야월지하철역에서 혁신도시간 도로와 같이 전면 재포장하고, 심은지 30년이 넘은 오래된 포풀러 가로수도 강전정하여 가로수가 도시디자인에 한몫을 하도록 하고, 도로 인근에는 공용주차장도 조성하여 보행자와 상인이 상생할 수 있는 반야월 지역을 대표하는 테마가 있는 특화된 명소화 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언합니다.
이 사업은 구도심지역에 거주하거나 영업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선택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필수 정책사업입니다. 
참고로 이 구간 도로 일대에는 150여개의 점포가 영업 중에 있어 동구에 있는 어느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보다 점포수가 많기 때문에 각종 명목으로 이들 전통·재래시장의 현대화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의 20%만 집행해도 골목길 서민경제를 살리는 확실한 정책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둘째, 舊반야월역 건너편에 지정되어 있는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이는 2020 대구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안심부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정한 도시계획으로서 현재 혁신도시, 율하택지, 동호택지가 정착되어 활성화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중심상업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 청사진이 없다 보니 나홀로 아파트와 빌라 등이 들어서는 난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동구의 도시계획행정이 반야월 지역의 중심상업지역 관리·개발에 대해 너무 무관심하다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따라서 지금과 같은 도시계획행정이 방치하는 중심상업지역 지정은 지역주민들이나 토지소유자들 어느 누구에게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동구청에서 이 지역에 대한 향후 관리·개발방향에 대한 실천적 로드맵을 작성하여 계획적인 토지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