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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동구 의회 전반기 2년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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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제7대 동구 의회 전반기 2년을 회상하며 동구의회 2017-04-14 조회수 498
제7대 동구의회 전반기 2년을 회상하며...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6만 동구 구민 여러분 !!  
 동구의회 운영자치 행정위원회  서정해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허진구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전반기 2년 동안 동구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신 강대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89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함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7대 구의회 당선의 기쁨과 설레임 속에서
 구의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본 의원은 전반기가 시작되면서 5분 발언을 
 통해 동구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구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함께 하면서 동구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지역민원 사례를 제언 하였습니다.

  망가진 인도블럭, 비가 내리면 역류되는
 하수관과 물이 빠지는 배수시설이 불비하여
 집으로 들어오는 빗물, 보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비만 오면 물이 고이는 도로와 골목길, 
 전정작업(剪定作業)을 제대로 하지 않아 
 주민생업에 방해를 주는 오래된 가로수, 
 CCTV 미설치로 인한 좀도둑이 설치는 
 무방비 상태인 치안과 골목마다 불법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 심각한 주차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각종 고질적인 민원들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힘을 합쳐 조속히 해결하여
 주민 삶의 질을 위하여 제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더 늘어나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무단 투기로 인한 동네 골목길 악취, 
 가로수 뿌리로 인한 하수구 막힘 현상과
 뿌리 절단 작업 및 보틀 교체, 금호강변의
 동양 하루살이로 인한 상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
 30년이 넘은 인도블럭이 오래되어도 개인사유지로
 인한 인도블럭 교체 불이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   
 동네 전봇대 광고물, 불법  현수막, 곳곳의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정체현상, 
 앞으로의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로 인한 교통대란,
 동구 각 동의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로 인한
 교통 체증현상 등 많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해치는 민원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절반이 지나가는 지금 동구 전반에 걸쳐 나아짐이
 보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히말라야 산에는 “내일이면 집 지으리” 라는
 특이한 이름의 독수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 독수리는 집이 없어서 밤새 추위에 떨면서
  “ 내일이면 집 지어야지.. 집을 지어야지..” 하면서
 매일 결심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그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자연에 매혹되어 정신없이 놀면서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밤이 되면 “내일이면 
 집 지으리“를 노래 부른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도 전반기가 지나가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내일 집을 지을 것이 아닌 지금 집을 짓는
 심정으로 그동안의 평가와 스스로의 반성을 통해
 지난 2년의 일련의 과정들에 표백제를 뿌리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강한동구, 부자동구,
 안전동구,  행복동구를 추구하는 슬로건에 맞게
 36만 동구 주민들의 안락한 생활을 위한 삶의 질을
 높여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집을 지금 당장 지어야 할 것입니다. 

  2년 뒤 제7대 의회가 끝난 뒤 구민들이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때 890명의 공무원과
 16명의 의원들이 구민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집행부와 의회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제언하고 싶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