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구청장님과 900여 공무원 여러분께 
무더운 폭염 속에 동구 발전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동구는 36만 주민과 함께 동구 발전을 위해 
하루하루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장 지방선거를 내년 6월에 치러야 하고 
국회의원 선거 및 대선까지 많은 선거를 통해 
지역일꾼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동구의 선거사무를 담당하는 
동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북구에서 함께 업무를 보고 있어 
동구 선거 행정 업무가 많이 불편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선거업무를 보는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시는 직원 모두 
북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업무를 보다보니 
지역 여건상 위축을 받는다고 합니다.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본 의원에게 
함께 힘을 모아 선관위 업무를 
동구에서 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36만 우리 동구의 
공정한 선거업무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우리 동구 구역 안에 상주시켜 주어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본 의원의 선관위 이전지 대안으로는 
현재 비워져 있는 동촌 구도로에 있는 전 등기소 건물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무부와 협의를 잘하면 큰 이전비용 없이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빈 건물로 남아있는 옛 등기소 위치는 
동구의 중심부로 가장 적당하기도 합니다.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에서는 외면하지 마시고 
행정력을 모아 선관위를 동구로 복귀시키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