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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지역(혁신도시포함) 정주여건 활성화 방안 제안(1)-제283회 제1차, 황종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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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안심지역(혁신도시포함) 정주여건 활성화 방안 제안(1)-제283회 제1차, 황종옥 의원 동구의회 2018-07-16 조회수 450
안녕하십니까?
운영자치행정위원장 황종옥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오세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힘든 선거를 거친 후 당선되어 새로운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배기철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번 6.13지방선거를 치루면서 우리 동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안심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혁신도시를 포함한 안심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안심지역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대구에서는 최초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져 안심택지지구가 조성되었고, 그 이후 동호택지, 율하택지, 혁신도시가 2000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발되었으며, 2017년에는 안심지역을 혐오도시로 불리도록 만든 안심연료단지가 안심뉴타운으로 재개발됨으로 해서 이제는 안심지역이 전국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단일지역에 5개의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안심지역은 외형적인 변화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내부적인 정주여건은 주민들이 요망하는 수준에 많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이 느끼는 이러한 정주여건에 대한 불만족을 어떻게 해소하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심지역 주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지역현실에 덧붙여 본 의원이 생각하고 있는 정주여건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앞으로 몇 차례로 나누어 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파악하기로는 혁신도시 주민들이 제일 부족하다고 느끼는 정주여건은 교육과 교통입니다. 교육은 고등학교가 단지 내에 없다는 것이고, 교통은 도시철도와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고등학교 신설은 교육청과 오랜 시간 긴밀한 협의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동구 집행부에서 충분한 법령 및 자료 분석 후 추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학교 신설 이전이라도 우리 동구에서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은 안심지역에 있는 3개 고등학교(동부, 강동, 정동고)의 학력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중점 4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에 대한 특별수업을 할 수 있는 교육보조비를 지원하도록 하고,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통학을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3개 학교를 순환하는 학교순환통학버스 제공 등의 방안 모색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도시철도 3호선의 혁신도시 연결은 현재 대구시에서 용지역↔혁신도시 구간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는 안심지역의 도시화 개발 진척도가 미흡하여 비용 대비 편익(B/C)이 1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합니다.
이로 인해 대구시에서는 우선 용지역에서 수성알파시티 등이 조성되고 있는 고산역까지만 개통하고 추후 여건이 조성되면 혁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혁신도시까지 도시철도 연장은 언제 개통될 수 있을지 그 기한을 도무지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정책적 사안은 우리 동구의 전행정력을 집중하여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안심지역 개발을 통한 비용 대비 편익(B/C)이 좀 더 나올 수 있도록 신기역과 반야월역 사이에 있는 자연녹지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약 380,000㎡(115,000평)에 첨단산업과 주거(신혼희망타운)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택지개발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을 제언합니다. 
또한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관련하여 최근 우리 구청에서 나불지 인근 각산동 산 130번지 일원에 설치한 주차장의 규모가 협소하여 과학로길 일원의 상가 활성화에는 미흡하기 때문에 최대한으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쪽이 막혀 있어 진출입이 불편한 과학로2길과 이노벨리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구청장님의 민선 7기 공약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도시를 포함한 안심지역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도 필요한 정책적 조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안심뉴타운과 안심중학교 삼거리 구간(안심로 41길)에 있는 구도심 주민들이 우거진 가로수 때문에 야간에 통행하는데 두려움을 느끼고, 주간에는 왕래하기가 어려워 상권 형성도 제대로 되지 않아 불만을 표출하는데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방치하여 이제는 행정 불신이 극에 달한 40년 가까이 된 플라다나스(버즘나무) 가로수를 쌀밥나무라는 산뜻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팝나무로 수종 개량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것이 바로 행정편의주의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생각을 소중하게 여기는 주민우선주의 행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